인도 5성급 호텔에 600여일 한 푼도 내지않고 숙박한 남성…결국 사기죄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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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도 델리의 5성급 호텔에 600여 일 동안 숙박비를 한 푼도 내지 않고 머무른 남성이 결국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영국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델리 공항 인근 고급 호텔 '로지어트 하우스'는 603일 간 요금을 내지 않고 머무른 이 남성을 사기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객실 요금은 500만루피(약 8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측은 남성과 내통한 직원이 그의 체류 기간을 연장해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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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인도 수도 델리의 5성급 호텔에 600여 일 동안 숙박비를 한 푼도 내지 않고 머무른 남성이 결국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영국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델리 공항 인근 고급 호텔 ‘로지어트 하우스’는 603일 간 요금을 내지 않고 머무른 이 남성을 사기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객실 요금은 500만루피(약 8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2019년 5월 30일 1박을 예약한 후 호텔에 체크인해 2022년 1월 22일까지 머물렀다.
그가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숙박할 수 있었던 것은 내부자의 조력도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호텔 측은 남성과 내통한 직원이 그의 체류 기간을 연장해줬다고 주장했다. BBC는 해당 직원이 다른 손님의 청구서와 남성의 청구서를 바꿔치기해 준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호텔 규정상 투숙객이 5만루피 이상 결제를 하지 않은 경우 직원이 상부에 보고하고 결제를 요구해야 하나 이 과정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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