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의 미아리 고개' 독창으로 시작된 경남도 6·25 기념식 '눈길'

박민석 기자 2023. 6. 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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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73주년인 25일 경남도는 경남 진주의 경상국립대 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최만림 도 행정부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이동휘 경남서부보훈지청장, 임태군 경남병무청장 등 기관단체장들과 6·25 참전용사, 국가유공자 및 유족 7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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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국가유공자 및 유족 700여명 참석
"평범한 일상, 참전용사 피와 땀으로 만들어"
25일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6.25전쟁 73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6·25 전쟁 73주년인 25일 경남도는 경남 진주의 경상국립대 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최만림 도 행정부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이동휘 경남서부보훈지청장, 임태군 경남병무청장 등 기관단체장들과 6·25 참전용사, 국가유공자 및 유족 7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전후 폐허에서 국가를 성장시킨 유공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공군의장대의 위안공연과 KBS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 대상자인 빈예서양(가람초 4학년)이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부르면서 시작됐다.

이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국민의례, 참전유공자 및 호국보훈의 달 유공자 시상, 제복 입혀들기, 헌시 낭독,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평범한 일상은 위기에 처한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분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분들이 존경받는 보훈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오는 2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한 희생으로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 위문행사와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도내 12개 보훈단체장과 보훈정책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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