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일본 국제 식품전시회서 한국관 운영… 실적 톡톡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제3회 일본 국제 식품전시회(JFEX 2023)’에서 한국관을 최초 운영해 총 505만2천달러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국내 기업들은 상담 539건(505만2천달러 규모), 계약 103건(계약추진액 148만4천달러)을 진행했다. 일본 국제 식품전시회는 와인·주류, 가공식품, 육류·유제품 총 3개의 전문 전시회로 구성됐으며 전 세계 약 8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경과원은 중소기업중앙회 및 파주시와 함께 K-푸드 수출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최초 ‘통합 한국관’을 마련해 일본, 아시아, 북미 등 세계 각국의 식품 관련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매칭 및 통역을 지원했다.
한국관에선 비건식품을 비롯해 소스류, 차류, 밀키트 제품 등 국내 우수 수출업체 16개사가 세계 각국의 식품 산업 관계자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쌀을 주원료로 하는 떡 놀이 키트 제조사 ‘라이스클레이’, 약과, 호두과자 등 한국 전통식품 제조사 ‘스위트젠’, 비건짜장, 카레 등 비건식품 제조사 ‘로크’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가운데 라이스클레이는 해외 참가사 중 가장 기대되는 제품을 선정하는 ‘JFEX AWARDS’에서 어워드에 참가한 52개사 중 3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K-콘텐츠와 함께 K-푸드는 일본에서 이미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한국 식품 수요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시 참가는 물론 현지 마케팅 및 후속상담 지원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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