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상종... 아구에로 子의 고백, "우리 아빠 친구 메시, 보는 순간부터 팬이었다"

이인환 2023. 6. 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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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부자는 닮은 것 같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장남 벤자민 아구에로는 25일(한국시간) '아빠 친구' 리오넬 메시에 대한 존경심과 팬심을 나타냈다.

평소 파티보다는 친구들과 식사를 즐긴다는 메시답게 아구에로와는 가족들이 모두 친하다.

아구에로의 장남 벤자민 역시 아빠 친구의 광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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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역시 부자는 닮은 것 같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장남 벤자민 아구에로는 25일(한국시간) '아빠 친구' 리오넬 메시에 대한 존경심과 팬심을 나타냈다.

아구에로와 메시는 절친한 친구 사이다. 올림픽 대표팀부터 함께 한 그들은 심지어 아구에로가 커리어 말미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서 친구와 함께 뛰고자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도 했다.

여러모로 절친한 사이답게 메시 역시 아구에로에게는 자신의 절친 아구에로에게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평소 파티보다는 친구들과 식사를 즐긴다는 메시답게 아구에로와는 가족들이 모두 친하다.

심장병으로 은퇴한 아구에로는 심지어 메시의 멘탈 코치로 2022 카타르 월드컵서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동행하기도 했다. 스트리머로 일하고 있는 그는 평소 메시와 숨겨진 일화를 풀면서 축구 전문 패널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구에로의 장남 벤자민 역시 아빠 친구의 광팬이었다. 메시의 대자이기도 한 그는 대부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자 그를 야유한 PSG 팬들을 향해서 '우리 아저씨는 너네가 품기는 너무 위대한 사람'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벤자민은 막시 로드리게스의 은퇴식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사실 메시 아저씨가 아버지의 절친한 친구 사이인 것은 안다. 하지만 그를 직접 만나 인사하는 순간 손이 떨리더라. 그 순간 그분의 영원한 팬이 됐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mcadoo@osen.co.kr

[사진] 데일리 메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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