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층 관중석에 날린 초대형 타구'... 아깝다 3연속 홈런, 4타수 무안타-팀도 패배 [S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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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대형 타구를 때렸다.
━"SD의 엔진" 김하성 1번 전진배치, 높은 기대감 증명━빅리그 진출 직전해 KBO리그에서 30홈런을 때려낸 김하성이지만 MLB에선 타격보단 수비로 주목을 받았다.
4월까지 타율 0.209에 그치던 김하성은 5월 타율 0.276 3홈런 12타점을 기록하더니 그 기세를 6월에도 이었다.
━아까운 파울 홈런, 파워 하나는 확실히 확인했다━이날도 어김없이 김하성은 1번 타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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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잰더 보가츠의 영입으로 2루로 자리를 옮긴 후엔 오히려 더 뛰어난 수비를 뽐내고 있다. 가장 유력한 골드글러브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반면 타격은 다소 아쉬웠다. 2021년엔 타율 0.202, 지난해엔 0.251 11홈런 59타점을 기록했으나 스스로도 타격에 대해선 아쉬움을 나타냈다.
5월 들어 바뀌었다. 4월까지 타율 0.209에 그치던 김하성은 5월 타율 0.276 3홈런 12타점을 기록하더니 그 기세를 6월에도 이었다. 특히 지난 2경기엔 1번 타자로 배치돼 연속 홈런을 날렸다.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에 따르면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25일 워싱턴과 홈경기를 앞두고 "김하성은 우리 팀의 엔진과 같다. 1번 타자에 배치함으로써 팀 타선이 전체적으로 강화됐다"고 칭찬했다.
7회말 타석이 아쉬웠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톰슨의 공을 힘껏 잡아당겼고 타구가 좌측으로 큼지막하게 뻗었다. 비거리만으로는 의심할 여지없는 홈런성 타구였다.
방향이 아쉬웠다. 타구는 파울 라인을 살짝 벗어나 3층 관중석에 떨어졌다. 펫코 파크를 메운 관중들 사이에서 탄식이 터져나왔고 김하성도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김하성은 결국 1루수 파울 플라이로 고개를 숙였다.
다만 수비에선 안정감이 돋보였다. 특히 4회초 키버트 루이즈의 반대 방향 타구를 백핸드로 잡아내 침착한 송구로 아웃카운트를 늘린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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