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틱, EG에 또 한 번 일격 2-0 리드 '우승 눈 앞' [발로란트 마스터스]

고용준 2023. 6. 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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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가 회심의 전장으로 준비한 '스플릿'에서도 웃은 팀은 프나틱이었다.

수비로 나선 전반전을 9-4로 앞선채 마무리한 프나틱은 EG가 후반 다섯 라운드를 몰아치면서 쫓아갔지만, 18라운드부터 득점을 챙겨가면서 상대에게 찬 물을 끼얹었다.

EG의 추격으로 11-11이 됐지만, 프나틱은 23라운드와 24라운드에서 EG의 영웅들을 섬멸시키고 2세트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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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일본 지바, 강희수 기자] 우승상금 35만 달러(약 4억 5,000만 원, 총 상금 100만 달러)의 향방이 걸린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 최후의 결전이 25일 일본 지바현 국제 전시 콤플렉스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렸다.  접전 끝에 2세트도 잡은 프나틱의 '알파예르' '리오' '크로니클'이 환한 웃음으로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100c@osen.co.kr

[OSEN=고용준 기자] EG가 회심의 전장으로 준비한 ‘스플릿’에서도 웃은 팀은 프나틱이었다. 프나틱이 1, 2세트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의 정상 등극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프나틱은 25일 오후 일본 지바현 전시 콤플렉스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 파이널 2일차 EG와 결승 2세트 ‘스플릿’에서 13-11(9-4, 5-7)로 승리,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리며 매치 포인트를 찍었다.

‘로터스’에서 발군의 운영 능력으로 EG의 추격을 따돌렸던 프나틱은 스플릿에서도 초반부터 EG를 찍어누르면서 점수 차이를 벌려나갔다. 빌드업의 가장 중요한 첫 라운드와 두번째 라운드를 연속으로 득점하면서 빌드 업을 안착한 프나틱은 3라운드를 내줬지만, 4라운드부터 석 점을 연달아 추가하면서 5-1로 격차를 확 벌렸다.

수비로 나선 전반전을 9-4로 앞선채 마무리한 프나틱은 EG가 후반 다섯 라운드를 몰아치면서 쫓아갔지만, 18라운드부터 득점을 챙겨가면서 상대에게 찬 물을 끼얹었다.

EG의 추격으로 11-11이 됐지만, 프나틱은 23라운드와 24라운드에서 EG의 영웅들을 섬멸시키고 2세트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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