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낭만이지!' 네이마르 뜻밖의 행보, 유럽리그 외면하고 브라질 고향팀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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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깨지지 않는 유럽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갖고 있는 '브라질 특급' 네이마르(31)가 전혀 예상치 못한 뜻밖의 선택을 할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전혀 예상치 못한 뜻밖의 선택을 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가 브라질 산토스에게 자신을 영입할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가 유럽 커리어를 다 마치고 난 30대 후반 정도에 산투스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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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돈도 명예도 다 필요없다. 낭만 쫓아 간다'
아직도 깨지지 않는 유럽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갖고 있는 '브라질 특급' 네이마르(31)가 전혀 예상치 못한 뜻밖의 선택을 할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전히 자신을 원하는 유럽 빅클럽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 커리어의 출발점이었던 고향 브라질의 산토스 팀으로 돌아가려 한다는 보도다. 네이마르는 돈이나 명예보다 고향팀에서 다시 플레이하는 '낭만'을 택할지도 모른다.
네이마르는 현재 파리생제르맹(PSG) 소속이다.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아직도 깨지지 않는 세계 최고 이적료(2억2200만 유로, 약 3173억원)를 기록하며 PSG로 이적했다. 이후 네이마르는 PSG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현재까지 178경기에서 118골-77도움을 기록했고, 리그1 우승 5번을 이끌었다.
하지만 '역대 최고 이적료'에 비추면 결코 좋은 활약이라고 할 수 없다. 무엇보다 PSG가 네이마르의 영입을 통해 기대했던 '유럽 제패'의 꿈을 계속 이루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계속 도전했지만, 2019~2020시즌에 준우승을 차지한 게 최고 성적이다. 이게 전부 네이마르 탓이라고 할 순 없다. 하지만 PSG는 네이마르에 대한 실망감을 공공연하게 표시했다. 네이마르가 잦은 부상과 자기관리 실패 등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것도 맞다.
결국 네이마르와 PSG 사이는 벌어질 대로 벌어졌다. 비록 계약기간이 2027년 6월까지로 많이 남아있지만, PSG는 하루라도 빨리 네이마르를 내보내려 한다. 엄청난 연봉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네이마르도 PSG를 떠나고 싶어한다. 다만 네이마르는 조급하지 않다.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있어서 차근차근 새 팀을 찾아도 관계없다.
네이마르는 당초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했지만, 바르셀로나 측은 네이마르에 관해 조금도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뉴캐슬 유나이티드나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네이마르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구체적으로 진행된 바는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전혀 예상치 못한 뜻밖의 선택을 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바로 '고향 복귀'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가 전한 내용이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가 브라질 산토스에게 자신을 영입할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사실 네이마르의 산토스에 대한 애정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네이마르는 발목 수술 후 재활 중이던 지난 4월말 브라질을 찾아 산투스의 홈경기를 관전하고 팬들 앞에서 응원 메시지와 함께 '산투스 복귀약속'을 한 바 있다. 그는 "산투스를 응원하고, 팬들의 애정을 받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왔다. 산투스는 나에게 모든 것을 준 곳이다. 나와 내 가족에게 성공의 문을 열어줬고, 나를 세상에 나가게 해줬다"면서 "10년 만에 산투스 구장에 돌아와서 너무 편안하고 행복하다. 이곳은 내 집이다. 언젠가 다시 돌아올 것이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당시까지만 해도 산투스 복귀는 먼 미래의 일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네이마르가 유럽 커리어를 다 마치고 난 30대 후반 정도에 산투스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산투스 복귀 시점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도 있게 됐다. 네이마르가 불과 31세에 산투스의 문을 다시 두드린 것이다. 과연 네이마르가 '낭만'을 찾아 유럽을 떠나 브라질로 돌아가게 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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