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당정동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사업 2지구 사업 '재검토'
시는 당정동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 2지구에 대해 사업 시기 조정과 함께 사업 방안에 대한 재검토 등을 실시키로 했다.
25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범사업 1지구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군포도시공사 등의 공동 용역 결과 2지구의 경우 부동산경기 침체와 사업 자금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시기 조정 의견이 제시됐다.
그동안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로 선정된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지구인 옛 유한양행 부지 7만8천여㎡(1지구)와는 별도로 연접 지역 11만2천여㎡(2지구) 등에 대해 군포도시공사를 시행사로 또 다른 시범사업을 준비해 왔다.
시는 노후한 일반공업지역에 산업·상업·주거·문화기능 등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공업지역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산업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2021년 1·2지구 사업대상지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 고시하는 등 사업계획을 추진해 왔으나 부동산 경기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2지구의 사업 시기 조정에 나선 것이다.
반면 LH가 시행하는 1지구(옛 유한양행부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경기일보 5월17일자 11면)하며 정비구역 지정, 계획 결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 2지구는 최근 부동산경기 하락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 민간자본 확보 문제 등으로 사업 시기 조정 및 다양한 개발방식을 종합 검토해 사업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덕흥 기자 ytong1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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