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 문항정보표 오류 신고 10건…교육부 "시험지 유출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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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5일 장상윤 차관 주재로 서울·경기·충남 교육청 부교육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세대 나이스 개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서버 증설 상황과 문항정보표 출력 요류 사례에 대한 조치사항을 검검하고, 문항정보표 변경작업 중인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교육당국은 나이스 오류를 확인하고 문항정보표의 답안지 번호와 문항 순서를 변경해달라고 각 학교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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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5일 장상윤 차관 주재로 서울·경기·충남 교육청 부교육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세대 나이스 개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서버 증설 상황과 문항정보표 출력 요류 사례에 대한 조치사항을 검검하고, 문항정보표 변경작업 중인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앞서 일부 학교에서는 나이스에서 다른 학교의 시험 문항정보표가 인쇄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접수된 신고건수는 10여건이다. 교육당국은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문항정보표는 시험 답안과 배점 등을 포함한 정보다. 다만 시험지가 유출되지는 않았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는 "나이스에는 시험지 탑재 기능이 없다"고 설명했다.
교육당국은 나이스 오류를 확인하고 문항정보표의 답안지 번호와 문항 순서를 변경해달라고 각 학교에 요청했다. 장 차관은 학교 현장의 혼란과 불편함에 대해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4세대 나이스 개통 후 접속 지연이 발생하기도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4일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했다. 현재 정상 속도로 작동되고 있지만, 추후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나이스는 교육행정 업무 전반을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축한 교육행정 정보시스템이다. 교육부는 28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1일 4세대 나이스를 개통했다.
장 차관은 교육청에 "기말고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새로운 시스템 사용 문의 및 불편사항 해소에 필요한 모든 행정역량을 당분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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