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 24점차 대승 '타선 대폭발'...MLB 100년 만의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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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가 보고도 믿기 어려운 큰 점수 차 승리를 챙기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에인절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회에만 13점을 뽑아내는 등 화력쇼를 펼친 끝에 25-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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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가 보고도 믿기 어려운 큰 점수 차 승리를 챙기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에인절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회에만 13점을 뽑아내는 등 화력쇼를 펼친 끝에 2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에인절스는 구단 역대 한 경기 최다 안타인 28개,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또한 1923년 이후 100년 만에 24점 차 승리라는 이색적인 기록을 남기게 됐다. MLB 역대 한 경기 최다 점수 차는 2007년 텍사스 레인저스가 30-3 승리를 거둔 기록이다.
에인절스는 2-0으로 앞선 3회초 마이크 트라우트를 시작으로 세 타자 연속 홈런이 터지며 대량 득점을 예고했고, 이후에도 안타 6개와 볼넷 2개 등을 엮어 8점을 더 뽑아내 15-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4회에도 데이비드 플레처의 3점 홈런을 포함해 안타 7개를 떄려내 8점을 추가한 에인절스는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또한 단 한 명의 타자 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하지 못했는데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였다. 오타니는 7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 2삼진으로 홀로 1안타에 그쳤다.
오타니가 1안타만 기록한 반면 브랜던 드루리는 5타수 3안타 4타점, 트라우트는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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