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고민이 없다…이적료 신경 안 쓰고 PSG 수비수 영입 고려

김환 기자 2023. 6. 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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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아슈라프 하키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맨시티는 이번 여름 하키미를 데려오고 싶어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하키미를 카일 워커의 완벽한 대체자로 보고 있다"라며 맨시티가 하키미를 노린다는 소식을 전했다.

워커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고, 최근 워커가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는 중이기 때문에 맨시티가 하키미를 워커의 대체자로 낙점했다는 소식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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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시티가 아슈라프 하키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맨시티는 이번 여름 하키미를 데려오고 싶어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하키미를 카일 워커의 완벽한 대체자로 보고 있다”라며 맨시티가 하키미를 노린다는 소식을 전했다.


모로코 출신의 측면 수비수 하키미는 레알 마드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인터 밀란, 파리 생제르맹(PSG) 등 빅클럽을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은 선수다. 수비 면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기는 하나, 단점들을 상쇄하는 파괴적인 공격력이 하키미의 가장 큰 장점이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거침없는 오버래핑에서 나오는 적극적인 공격 가담, 날카로운 크로스와 컷백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공격 상황에서 상대에게 위협이 된다.


매체의 설명처럼 맨시티는 하키미를 워커의 대체자로 보고 있는 듯하다. 워커는 공수 밸런스가 좋지만, 하키미와 마찬가지로 빠른 스피드와 공격 가담이 장점인 선수다. 워커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고, 최근 워커가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는 중이기 때문에 맨시티가 하키미를 워커의 대체자로 낙점했다는 소식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하키미가 워커와 유사하게 공격적인 면에서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최근 하키미가 PSG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이적설에 불을 당겼다. 하키미는 PSG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와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유명한데, 최근 음바페가 PSG와 갈등을 빚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하키미도 불편함을 느낀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하키미는 PSG에서 편안하지 않다, 때문에 하키미가 PSG를 떠난다는 것은 놀라운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했다.


맨시티는 하키미의 이적료를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 재정적으로 풍족한 클럽이 가질 수 있는 여유다.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는 하키미 영입에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걸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맨시티가 이적료를 신경 쓰지 않고 하키미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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