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6.25 참전장군 무어 장군 추모행사 여주서 거행
유진동 기자 2023. 6. 25. 15:15
“한국전쟁 당시 우리한민족의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무어 장군이야 말로 우리 민족의 영웅입니다.”
25일 오전 10시 여주시 남한강 강천보 인근 한국전쟁 美참전 무어 장군 추모비 앞에서 윤동한 한국콜마회장과 임직원들이 브라이언트 애드워드 무어 장군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콜마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 참전 무어 장군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우리 국민들에게 널리 전파할 계획으로 내년부터 무어장군 서거일인 2월24일과 6월25일에 추모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미 육군 9군단장 무어 장군(1894~1951)은 한국전쟁 당시 남한강 도하작전을 지휘하며 헬리콥터가 추락한 현장에서도 끝까지 부하들을 구출을 걱정하다 숨을 거둔 살신성인의 리더십을 보인 명장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추모할 수 있는 장소도 여주 남한강변의 추모전적비가 전부인 실정이다.
윤동한 한국콜마회장은 “무어 장군은 한국전쟁 당시 전투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목숨을 내 놓고 작전을 수행하다 전사한 우리 민족의 영웅인데 그동안 우리가 너무 소홀하게 대접했다” 며 “앞으로 여주시민과 국민들과 무어장군을 함께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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