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택배기사, 아파트 주차장서 트럭에 불 질러 차량 15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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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15대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0분 인천 부평구 산곡동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 세워진 1t 택배차량 적재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해당 화물트럭 등 인근에 주차된 차량 15대가 불에 탔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불을 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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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15대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방화로 추정되는 이 사건의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40대 택배기사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0분 인천 부평구 산곡동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 세워진 1t 택배차량 적재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54명,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4분 만인 오전 5시 2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해당 화물트럭 등 인근에 주차된 차량 15대가 불에 탔다. 다행히 화재 당시 주차장에는 주민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주차된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불을 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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