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베트남과 ‘미래 경제협력’ 강화…“제조업 넘어 첨단·서비스 분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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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맞춰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의 부대 행사로 '한-베트남 무역상담회'와 'K-산업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이번 행사로 양국의 협력 분야가 중간재, 부품 등 제조업 분야를 넘어 고부가가치의 첨단·서비스 분야로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기업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코트라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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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맞춰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의 부대 행사로 ‘한-베트남 무역상담회’와 ‘K-산업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이번 행사로 양국의 협력 분야가 중간재, 부품 등 제조업 분야를 넘어 고부가가치의 첨단·서비스 분야로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기업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코트라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역상담회에는 제조·전력·플랜트인프라(24개사) 등 중간재·부품 분야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스마트팜·문화콘텐츠(27개사), 프리미엄·필수 소비재(21개사), 농수산식품(18개사), 의료·바이오(10개사) 등 다양한 분야의 우리 기업들이 참가해 총 540여 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코트라는 약 5600만 달러(약 734억7200만 원) 규모의 계약 추진액과 1억1000만 달러(1443억2000만 원) 규모의 상담액이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쇼케이스는 대기업 9개사의 부스와 미래협력관(중소·중견 5개사) 등 총 10개 부스로 구성됐다. 미래차와 친환경 기술을 비롯해 프리미엄 소비재까지 베트남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제품과 서비스 전시가 이뤄졌다.
지난해 기준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액은 사상 최고인 877억 달러(약 115조624억 원)를 기록하며, 양국은 상호 3대 교역국으로 발전했다. 현재 우리 기업 약 8800개사가 베트남에 진출해 밀접한 경제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한국산 소비재와 디지털 콘텐츠·서비스 등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며 "스마트시티·스마트팜 등 베트남 정부 주도의 인프라 개발산업이 향후 활성화될 전망인 만큼 양국 경제협력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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