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드론·로봇축구 화천 청소년 눈길 사로 잡았다

2023 화천 과학축전 성료

▲ 지난 24일 화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3 화천 과학축전’에 참가한 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 지난 24일 화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3 화천 과학축전’에 참가한 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2023 화천 과학축전’이 지난 24일 화천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학부모와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화천군 주최로 열린 이날 과학축전은 무더위를 피해 아침 일찍부터 찾아온 참가자들이 가상·증강현실 체험, 드론 체험 등 10개 콘텐츠 부스를 가득 메웠다. 또한 오후부터는 2대 2 미니 로봇축구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수련관 주차장 광장 한쪽에 마련한 체험부스에서는 수경재배와 태양 관측, 현미경 세포 관찰, 블루투스 스피커 제작 등의 체험활동이 알차게 진행됐다.

▲ 지난 24일 화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3 화천 과학축전’에 참가한 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 지난 24일 화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3 화천 과학축전’에 참가한 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과학축전은 화천군이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 정책의 하나로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학생들에게 평소엔 접하기 힘든 과학의 원리를 체험을 통해 배우면서 사고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과학축전에 엄마와 함께 참여한 김민찬(산양초 3학년) 어린이는 “친구들과 팀을 이뤄 대결하는 로봇축구가 정말 재미있었고 처음 해본 드론체험도 신기했다”며 즐거워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우리 화천의 아이들 누구나 ‘한국의 에디슨’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품고 있다”며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기 위한 과학축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난 24일 화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3 화천 과학축전’에 참가한 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