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악귀’ 김태리 父vs’킹더랜드’ 이준호 연애코치..특별출연 싹쓸이[Oh!쎈 이슈]

강서정 2023. 6. 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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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선규가 두 경쟁 드라마에 차례로 특별출연을 이어가고 있다.

'악귀'에서는 김태리의 아빠로 출연해 강렬함을 남기더니 이번에는 '킹더랜드'에서 이준호의 연애코치로 나선다.

진선규는 오늘(25일)은 '악귀'의 경쟁 드라마인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4회에 특별출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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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진선규가 두 경쟁 드라마에 차례로 특별출연을 이어가고 있다. ‘악귀’에서는 김태리의 아빠로 출연해 강렬함을 남기더니 이번에는 ‘킹더랜드’에서 이준호의 연애코치로 나선다. 

진선규는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1회 방송에서 소름 끼치는 오프닝으로 막을 올렸다. 

‘악귀’ 첫 방송에서 진선규는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악귀의 조종으로 목숨을 잃은 구강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구강모는 비 오는 날 다급하게 집으로 돌아와 방에 금줄을 걸어 무언가 들어오지 못하게 한 채 불안에 떨었다. 

구강모는 “뭐가 잘못된 거지? 설마”라며 뭔가 잘못된 걸 깨달은 순간 엄마 김석란(예수정 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겁에 질린 목소리로 문을 열어달라고 했고 구강모는 문을 열었는데 문 앞에 서 있는 존재는 엄마가 아닌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남자였다. 

그리고 남자는 구강모를 향해 “문을 열었네?”라며 미소를 지었고 이후 시끄러운 소리를 들은 김석란이 구강모의 방을 찾았고, 그곳에서 구강모는 천장에 목을 매단 채 발견을 충격을 줬다. 

알고 보니 구강모는 구산영(김태리 분)의 아빠였다. 구산영이 아빠의 장례식장을 가면서 기억을 떠올렸고 구강모는 딸에게 귀신이 진짜 있다고 했다. 

진선규는 딸 구산영에게 다정하게 책을 읽어주고 불안함에 떨며 초조해 하는 모습, 또한 기분 나쁜 미소를 지으며 구강모를 바라보는 모습까지 짧은 특별출연인데도 다양한 연기를 펼치며 ‘악귀’ 첫 회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별출연이라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첫 회에서 열연을 펼치며, 앞으로 스토리를 이끌고 나갈 김태리와 오정세에게 큰 힘을 줬다. 

진선규는 오늘(25일)은 ‘악귀’의 경쟁 드라마인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4회에 특별출연 한다. 이준호(구원 역)의 혼을 쏙 빼놓을 경찰로 출연할 예정.

호텔 앞에서 포옹하고 있는 천사랑(임윤아 분)과 공유남(안우연 분)을 뒤로하고 돌아선 구원이 마카롱을 버리다가 경찰(진선규 분)에게 걸리면서 이 기묘한 인연이 성사된다고. 

구원의 처지를 짐작한 눈치백단 경찰은 아예 자리까지 잡고 연애상담을 자처한다.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연애 경험담 대방출은 물론 구원의 심리까지 꿰뚫는 입담과 오지랖을 발휘, 단번에 구원의 한줄기 빛이 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악귀’에서는 어두운 분위기의 구강모 캐릭터를 맡아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하는 연기를 펼친 것에 이어 ‘킹더랜드’에서는 정반대 분위기의 경찰 캐릭터 연기를 예고했다. 어떤 배역이든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는 진선규는 능청스러운 연기를 비롯해 짧지만 강렬한 이준호와의 호흡을 자랑하며 신스틸러다운 면모를 자랑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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