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통증' 변우혁 내려가고 황대인 돌아왔다...포수 한준수도 동반승격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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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야수 변우혁(23)이 부상으로 잠시 쉬어간다.
김종국 감독은 25일 KT 위즈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변우혁을 엔트리에서 포수 김선우와 함께 말소했다.
김 감독은 "파열은 아니지만 아킬레스건에 통증이 있다. 엔트리에서 빼서 쉬어야 한다. 오늘 경기는 황대인이 1루수로 선발출전한다"고 말했다.
황대인은 타격부진으로 5월29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27일만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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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변우혁(23)이 부상으로 잠시 쉬어간다.
김종국 감독은 25일 KT 위즈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변우혁을 엔트리에서 포수 김선우와 함께 말소했다. 대신 황대인과 포수 한준수를 콜업했다.
변우혁은 6회말 공격에서 우익수 뜬공을 때리고 주루를 하는 도중에 왼쪽 발목 아킬레스건에 통증을 느끼고 그대로 교체됐다. 팀 지정병원 선한병원에서 MRI 검진결과 큰 부상은 없었다.
변우혁은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어 꾸준히 1군에 있었다. 주로 1루수로 나섰고 가끔 3루수로도 뛰었다. 48경기에 뛰면서 128타수 29안타 타율 2할2푼3리, 6홈런, 20타점, 15득점, OPS 0.681를 기록했다.
타율은 낮지만 만루홈런 등 영양가 높은 홈런으로 타선에 힘을 보탰다. 미래의 중심타자로 기대치를 높이는 과정이었다.
김 감독은 "파열은 아니지만 아킬레스건에 통증이 있다. 엔트리에서 빼서 쉬어야 한다. 오늘 경기는 황대인이 1루수로 선발출전한다"고 말했다.
황대인은 타격부진으로 5월29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27일만에 돌아왔다. 퓨처스리그 경기에 꾸준히 뛰면서 재조정을 했다. 퓨처스 성적은 2할1푼5리, 5홈런, 12타점이다.
한준수는 이날 1군에 올라오면서 육성선수에서 정식선수가 됐다.
김 감독은 "퓨처스 배터리 코치가 계속 좋다고 추천했다. 입대전에는 몸도 뚱뚱하고 관리가 잘 안됐다. 제대후 성실하게 훈련하고 자기 관리도 좋고, 기량도 많이 올라왔다. 타격도 그렇고 블로킹 등 수비쪽에서도 안정적이다. 스프링캠프에서 1군 투수들과 가지 않아서 적응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KIA는 김도영(3루수) 최원준(중견수) 이우성(좌익수) 나성범(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황대인(1루수) 류지혁(1루수) 신범수(포수) 김규성(유격수)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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