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병권 영상자서전 1호'상영·영웅제복 전달식… 충북 6·25 제73주년 행사

엄기찬 기자 2023. 6. 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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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3주년인 25일 충북 곳곳에서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열려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날 청주예술의전당에서는 6·25전쟁 참전 유공자, 보훈단체 회원, 김영환 충북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73주년 행사가 열렸다.

진천군민회관에서도 6·25전쟁 참전 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안보단체, 군인,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함께 국가유공자 위로연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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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6·25전쟁 73주년 기념식.(충북도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6·25전쟁 73주년인 25일 충북 곳곳에서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열려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날 청주예술의전당에서는 6·25전쟁 참전 유공자, 보훈단체 회원, 김영환 충북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73주년 행사가 열렸다.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참전용사 1700여명을 대표해 6명에게 '영웅제복'을 전달했다.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영상 자서전 사업' 1호 촬영자인 연병권 6·25참전유공자회 충북도지부장의 영상 자서전도 상영했다. 또 안보 결의대회를 열어 호국용사를 위한 헌시 낭송, 안보 웅변, 안보 결의문 낭독으로 전쟁의 참상과 교훈을 되새겼다.

진천군민회관에서도 6·25전쟁 참전 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안보단체, 군인,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함께 국가유공자 위로연이 열렸다.

증평군보훈회관에서 6·25전쟁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등 참석해 기념식을 열어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유공자들의 호국정신을 기렸다.

진천군과 증평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3주기 봉화산 전투 무명용사 합동위령제, 안보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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