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SKP KOREA와 안산 소재 기업 경쟁력 강화…업무협약

2023. 6. 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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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독일 본(BONN)에 본사를 둔 세계 1위 가격전략컨설팅 그룹인 SKP(Simon.Kucher Partners) KOREA와 안산시 소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 소재 기업의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을 추진해 글로벌 경제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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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세계 1위 가격전략컨설팅 그룹인 SKP KOREA와 안산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독일 본(BONN)에 본사를 둔 세계 1위 가격전략컨설팅 그룹인 SKP(Simon.Kucher Partners) KOREA와 안산시 소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 소재 기업의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을 추진해 글로벌 경제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SKP사는 히든챔피언의 창시자이자 세계적 경영학자인 헤르만지몬 교수가 설립한 경영컨설팅 기업이다.

또 가격전략컨설팅 세계1위 기업으로 가격·마케팅·경영전략 등을 글로벌 대기업 및 히든챔피언 기업들에 컨설팅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35여 개국에 45개 지사를 운영 중이다.

이날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협약식에 이어 노정석 대표는 간부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더 나은 기업 성장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노 대표는 강연에서 히든챔피언 기업의 경영전략을 소개하고 현재의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안산소재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SKP 한국지사가 기업이 아닌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상호협력을 맺고 컨설팅을 결정한 것은 안산시가 최초”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내 1만2000여 기업과 15만 근로자를 중심으로 히든챔피언 육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헤르만 지몬 교수와 협력해 독일 히든챔피언 기업의 성공전략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안산을 ‘히든챔피언 육성의 메카’ 도시로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있다.

또 SKP와 협력해 안산시를 전 세계적으로 홍보하고, 글로벌 기업유치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안산|스포츠동아 유원상 기자 yos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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