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충격의 친정팀 역제안 주장…브라질 복귀 가능성 등장

김환 기자 2023. 6. 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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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자신의 친정팀인 산토스에 본인을 제안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네이마르가 산토스에 자신을 제안했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펼쳤지만, 실망과 논란들도 있었다. 이로 인해 일부 팬들은 네이마르를 비판했고, PSG의 보드진은 네이마르를 방출 대상으로 간주했다"라며 네이마르가 산토스에 본인을 역으로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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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네이마르가 자신의 친정팀인 산토스에 본인을 제안했다는 소식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사이가 멀어졌다. 시즌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보이며 공격 포인트들을 많이 생산했던 것과는 달리 경기 외적인 이유들로 구단과 사이가 틀어져 PSG가 네이마르를 매각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계속해서 나왔다. 여기에 더해 네이마르가 시즌 후반기 들어 큰 부상을 당해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자 네이마르 매각설은 더욱 힘을 받았다.


PSG의 계획도 네이마르의 이적설에 영향을 미쳤다. 리오넬 메시가 PSG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한창 나올 당시, PSG는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새롭게 팀을 꾸리려 하기 때문에 메시와 재계약을 맺지 않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는 30대에 접어든 네이마르도 언제든지 매각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의미였다.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자, 네이마르를 영입할 수 있는 클럽들이 거론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도 재정적으로 풍족한 클럽들이 네이마르의 이적료와 연봉을 감당할 수 있다며 네이마르의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리오넬 메시 재영입에 실패한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나오기도 했다.


네이마르의 이적설이 연일 보도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네이마르가 자신의 친정팀인 산토스에 자신을 역으로 제안했다는 내용이 등장했다. 산토스는 과거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전 브라질 리그에 있을 당시 몸담았던 브라질의 명문팀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네이마르가 산토스에 자신을 제안했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펼쳤지만, 실망과 논란들도 있었다. 이로 인해 일부 팬들은 네이마르를 비판했고, PSG의 보드진은 네이마르를 방출 대상으로 간주했다”라며 네이마르가 산토스에 본인을 역으로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네이마르의 인터뷰 내용을 근거로 들었다. 매체에 의하면 네이마르는 ‘밴드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축구선수의 삶은 역동적이다. 나는 브라질에서 다시 뛰는 내 모습, 산토스에서 뛰는 모습을 꿈꾼다. 언젠가는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축구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스포츠다”라며 언젠가 브라질로 돌아갈 것임을 암시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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