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명 사망 中 가스 폭발사고 원인은 '안전관리규정 위반'
이유진 기자 2023. 6. 25. 14:38
LPG 밸브 임의 교체하는 과정에서 가스 누출
중국 북서부 닝샤후이족 자치구 인촨시 싱칭구의 한 바비큐 음식점에서 21일(현지시간) 오후 8시40분쯤 액화석유(LPG) 폭발로 인해 3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중국 북서부 닝샤후이족 자치구 인촨시 싱칭구의 한 바비큐 음식점에서 21일(현지시간) 오후 8시40분쯤 액화석유(LPG) 폭발로 인해 3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중국 안전당국이 북서부 닝샤우이족 자치구 인촨시의 한 음식점에서 액화석유가스(LPG) 폭발로 31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에 대해 관리규정 위반 때문이라고 확인했다.
25일 현지 언론들은 닝햐후이족자치구 인촨시 공안당국 발표를 인용해 사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식당 직원들이 안전관리규정을 위반하고 LPG 밸브를 임의로 교체하던 중 가스가 새어 나와 폭발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폭발 1시간 전쯤 가스 누출을 인지한 식당 직원들이 밸브 고장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후 새 밸브를 사 와서 임의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당국은 파악했다.
사고 발생 당시 인촨시 당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지시에 따라 비상관리부, 주택도시농촌건설부,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시장감독관리총국 등이 태스크포스(TF)를 파견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또 현지 공안 등 당국은 사고가 난 음식점 사장과 직원 등 9명의 신병을 확보하고 자산을 동결했다.
중국 국무원은 이날 응급관리부가 주도하고 공안부, 상무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등이 참여하는 사고조사팀을 구성했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
지난 21일 오후 8시40분 싱칭구의 한 바비큐 음식점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로 인해 31명이 목숨을 잃고 7명이 부상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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