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88경기' 이정용, 첫 선발 투수 등판...허도환과 배터리, 박동원+문보경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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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25일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9차전 맞대결을 한다.
LG 선발 투수는 이정용이다.
이정용이 불펜 투수로 부진하자, 염경엽 감독은 선발 전환 카드를 꺼냈고 선수도 선발 전환을 반겼다.
2020년 데뷔 이후 개인 통산 188경기 모두 구원 투수로 등판한 이정용의 데뷔 첫 선발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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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는 25일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9차전 맞대결을 한다.
양 팀은 맞대결 성적 4승 4패로 팽팽하다. 시리즈 위닝이 걸린 3연전 마지막 경기다. 1차전은 롯데의 2-1 승리, 2차전은 LG의 9-1 승리였다.
LG 선발 투수는 이정용이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3승 무패 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5.57로 부진하다. 블론세이브가 5개나 된다. 이정용이 불펜 투수로 부진하자, 염경엽 감독은 선발 전환 카드를 꺼냈고 선수도 선발 전환을 반겼다.
2020년 데뷔 이후 개인 통산 188경기 모두 구원 투수로 등판한 이정용의 데뷔 첫 선발 등판이다. 불펜으로 뛰다가 첫 선발 등판이라 투구 수는 50구 정도까지 던질 예정이다. 3이닝 정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불펜 투수들이 대기한다.
홍창기(우익수) 문성주(좌익수) 김현수(1루수) 오스틴(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김민성(3루수) 박해민(중견수) 허도환(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주전 포수 박동원과 주전 3루수 문보경이 체력 안배를 위해 선발에서 제외, 벤치에서 대타 등 교체 출장으로 대기한다. 전날 경기에서 테이블 세터인 홍창기는 2안타 2볼넷, 문성주는 3안타 1볼넷으로 나란히 4출루를 기록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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