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가시화…"도매시장 구성원 전원 이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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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1988년에 개장한 대구시 북구 매천동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시설 노후와 물류공간 부족, 극심한 주차난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대구시는 도매시장 법인고 중도매인 연합회 대표들과 개별 간담회를 개최해 현 도매시장의 구성원 18개 단체(13개 법인, 5개 중도매인 연합회) 전원이 도매시장 이전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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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1988년에 개장한 대구시 북구 매천동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시설 노후와 물류공간 부족, 극심한 주차난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3월 도매시장을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로 이전하기로 하고, 2031년까지 공사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은 유통종사자들에게 도매시장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지만, 인력 수급의 어려움, 시민 접근성 저하 등의 문제도 안고 있다.
대구시는 도매시장 법인고 중도매인 연합회 대표들과 개별 간담회를 개최해 현 도매시장의 구성원 18개 단체(13개 법인, 5개 중도매인 연합회) 전원이 도매시장 이전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통종사자 전원이 합의함에 따라 농산물도매시장 이전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 하반기에 있을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시설현대화사업을 주관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도매시장 구성원들의 의견을 중요시해 이번 전원 합의는 공모사업 선정 평가에 큰 이점으로 작용될 수 있다.
또한 도매시장 이전은 현재 진행 중인 성주-대구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의 통과 가능성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연간 매출 1조가 넘는 한강 이남 최대 규모의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입지는 유통량 증가, 물류비용 저감 등 고속도로 건설의 B/C를 크게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주-대구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대구 도매시장은 남북의 경부고속도로와 동서의 성주-대구 고속도로 교차점에 위치하게 돼 교통의 잇점을 크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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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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