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짝귀가 매력포인트"…애교 넘치는 강아지[가족의 발견(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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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노란 짝귀가 인상적인 애교덩어리 강아지다.
동물보호단체가 구조한 이후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사과는 지난해 10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구조됐다.
동행 관계자는 "사과는 처음 데려올 때 겁이 많았지만 지금은 사람도 잘 따르고 다른 친구들과도 잘 지낸다"며 "사과가 새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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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사과는 노란 짝귀가 인상적인 애교덩어리 강아지다. 동물보호단체가 구조한 이후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25일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대표 최미금, 이하 동행)에 따르면 사과는 동행 관계자가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이하 동구협)에서 데려와 발라당입양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발라당입양센터는 서울시 민관협력 동물입양센터다. 매년 100마리가 넘는 강아지, 고양이를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한 뒤 입양 보내고 있다.
사과는 지난해 10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구조됐다. 발견 당시 오른쪽 귀는 쫑긋하고 왼쪽 귀는 처진 모습이었다.
겁도 많고 다른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했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새 가족을 만날 수 있을지 걱정도 됐다.
하지만 발라당입양센터에서 보호 받으며 점점 달라졌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친구들과 조금씩 어울리고 있는 것.
봉사자들과 산책할 때도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신나서 뛰어다니기도 한다. 게다가 애교가 넘치는 무릎강아지다.
특히 노란 짝귀는 사과의 매력포인트다. 귀를 팔랑거리고 뛰어다니는 모습은 봉사자들의 웃음을 짓게 한다고.
동행 관계자는 "사과는 처음 데려올 때 겁이 많았지만 지금은 사람도 잘 따르고 다른 친구들과도 잘 지낸다"며 "사과가 새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해피펫]
사과 / 2022년 10월 영등포에서 발견 / 2020년생 추정 / 수컷(중성화 완료) / 5.8㎏
문의 발라당입양센터
◇ 이 코너는 펫푸드기업 내추럴발란스(Natural Balance)가 응원합니다. 블루엔젤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내추럴발란스코리아는 가족을 만난 입양동물들의 행복한 새 출발을 위해 사료와 간식 등을 선물합니다.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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