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에 무관심한 노팅엄…A매치 득점에도 홈피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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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31)가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포레스트 복귀를 꾀하고 있지만 정작 소속팀은 황의조에 관심을 주지 않고 있다.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으로 이적한 황의조는 바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올해 한국 FC서울로 재차 임대됐다.
황의조는 노팅엄으로 복귀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하려 하지만 정작 소속팀은 황의조에 관심이 없는 듯 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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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A매치 득점했지만 이 소식 역시 안 전해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31)가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포레스트 복귀를 꾀하고 있지만 정작 소속팀은 황의조에 관심을 주지 않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수원삼성과 슈퍼매치 맞대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황의조는 유럽 무대 재도전을 선언했다. 경기 후 황의조는 "노팅엄 구단과 얘기하고 있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서울과 계약이 끝난 뒤 그다음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으로 이적한 황의조는 바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올해 한국 FC서울로 재차 임대됐다. 서울과 계약은 이달 말로 끝난다.
황의조는 노팅엄으로 복귀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하려 하지만 정작 소속팀은 황의조에 관심이 없는 듯 한 모양새다.
노팅엄은 공식 누리집 선수 명단에 황의조를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노팅엄은 타 구단으로 임대된 선수 8명 이름과 포지션, 임대 대상 구단, 임대 기간 등을 소개하고 있지만 여기에 황의조는 없다.
아울러 노팅엄은 소식 선수들의 6월 A매치 활약상을 소개하고 있는데 여기에도 황의조 소식은 없다. 황의조는 지난 20일 엘살바도르전에서 화려한 개인기를 자랑하며 골을 터뜨렸지만 노팅엄은 이 사실을 팬들에게 전하지 않았다. 반면 노팅엄은 A매치에서 골을 넣지 못한 선수들은 물론 교체 출전한 선수들 소식까지 세세하게 나열했다.
엄연히 소속 선수인 황의조가 골 감각을 회복했음에도 노팅엄이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면서 황의조의 복귀를 장담할 수 없어 보인다. 이에 따라 황의조가 재임대 또는 이적을 통해 FC서울에서 계속 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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