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평택 소파(SOFA) 국민지원센터 이전… 접근성 강화 기대

안노연 기자 2023. 6. 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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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평택 소파 국민지원센터에서 열린 이전 개소식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외교부 최초 지방조직인 평택 소파(SOFA) 국민지원센터(이하 센터)가 평택역 서부광장으로 이전했다.

외교부는 지난 23일 유관기관 협력과 방문자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평택역 서부광장 인근으로 센터를 옮기고 이전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전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장, 홍기원 국회의원(민주당·평택시갑),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 조이 사쿠라이 주한 미국대사관 차석, 조셉 다코스타 미8군 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앞서 센터는 지난 2016년 9월 주한미군 관련 피해 상담, 지자체·경찰서 등 주한미군 관련 기관과 협력관계 구축, 미군과 지역사회 간 교류 사업 기획‧운영 등을 목적으로 팽성읍 레포츠 공원에 문을 열었다.

이후 외교부가 자체 예산을 확보해 지난 2019년 8월 평택경찰서 인근에 개소했다.

이번에는 접근성과 주한미군 및 유관기관과 소통을 고려해 평택역 인근으로 이전했다.

센터는 국민 피해상담과 주민과 미군 간 교류는 물론 주한미군 정착 및 지역 생활 적응 지원과 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 등으로 양국 간 우호 관계를 증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차관보는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이 민주화와 경제성장의 기틀이 됐을 뿐 아니라 군사안보 동맹을 넘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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