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 사기’ 감독, 이태란 향한 무한 신뢰 “일차원적 악인 NO”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란이 등장마다 긴장감의 방점을 찍는 눈부신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가 저마다 개성과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로 다채롭고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가운데 극의 강력한 빌런으로 떠오른 나비스웰빙 대표 장경자 역의 이태란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치명적인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태란이 등장마다 긴장감의 방점을 찍는 눈부신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가 저마다 개성과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로 다채롭고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가운데 극의 강력한 빌런으로 떠오른 나비스웰빙 대표 장경자 역의 이태란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치명적인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극 중 이태란은 겉과 속이 다른 캐릭터의 이면을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겉으로는 나비스웰빙의 대표라는 허울 좋은 감투를 쓰고 성공한 여성 CEO의 표상을 흉내 내지만, 안으로는 거짓되고 이기적인 장경자의 양가적 태도를 내밀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
특히 지난 7회에서는 본 투 비 악녀일 것 같던 그녀의 가냘프고 여렸던 10년 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떠날 수 없어 결국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고만 나약한 여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장경자라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연약한 그녀가 어떤 세월을 거쳐 악독해졌을지 그간의 세월을 궁금케 할 정도였다. 이어 8회에서 수첩을 훔치려다 발각된 이로움(천우희 분)과의 대치 장면은 장경자의 악녀 본능이 폭발했던 시퀀스로, 이태란의 새로운 변신을 만나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처럼 이태란은 연민과 독기를 모두 갖춘 ‘입체적 빌런’ 장경자 역을 맞춤 옷을 입은 듯 소화해 내며 눈 뗄 수 없는 재미와 긴장감을 동시에 불어넣고 있다. 연출을 맡은 이수현 감독은 “장경자 또한 다른 인물들처럼 슬픈 사연을 지닌 인물이다. 그녀의 행동이 정당화될 수는 없지만 어찌 보면 그녀도 연민을 느낄 수밖에 없는 전사를 가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장경자가 화면에 등장했을 때 무조건적으로 일차원적인 악인으로는 비추어지지 않기를 바랐다”라고 말했다.
이런 관점에서 이태란은 장경자 역에 제격이었다고. “목소리나 외모 그리고 지난 작품들에서 보인 선한 모습들이 장경자의 악행과 만나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라며 “아름다운 외모와 따뜻하지만 힘 있는 목소리, 장경자라는 인물의 사연과 독기가 만나 더 뜨거워졌고 처연해졌다. 이미 검증된 연기력이지만 장경자를 연기하는 이태란 배우의 연기는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일 것”이라며 무한 신뢰를 표했다.(사진=tvN)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마이걸 미미 이렇게 말랐나, 갈비뼈 선명한 비키니 자태
- 서동주, 할리우드 배우 뺨치는 글래머 자태‥父 서세원 장례 후 근황
- 44㎏ 감량 최준희, 튼살 공개 “세쌍둥이 임신한 배와 똑같다고”
- 편승엽 딸, 父 3번 결혼에 “넌 몇번째 엄마 딸이냐고” 눈물(금쪽상담소)
- 이다해, 두바이도 반한 美친 수영복 몸매‥♥세븐과 럭셔리 신혼여행
- 차예련♥주상욱 6세 딸 폭풍성장‥진서연 선물입고 공주님 미모(편스)[결정적장면]
- 최수종♥하희라 子, 잘 생긴 외모에 건장한 체격 ‘세컨하우스2’ 출격 예고[어제TV]
- 빽가, 직접 인테리어한 제주 5천평 카페 공개, 찬찬히 뜯어보니(홈즈)
- 박군, 22살 여읜 母와 단칸방 생활 “살아 계셨다면‥” 울컥(세컨하우스2)
- 이승연, 몰랐던 가족사 고백 “낳아준 엄마·길러준 엄마 따로 있어”(같이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