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이 계셨기에...용인시 ‘6.25전쟁 제73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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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 서귀섭 지회장이 지상작전사령부 사령관 전동진 대장과 장병들이 보낸 편지를 낭독하자 행사에 참석한 300여명은 일제히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상일 시장, 염정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지역 내 정치인들과 참전용사, 보훈단체장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념행사는 6.25참전용사 3명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하고, 14명의 모범 국가유공자 및 유족 표창, 6.25전쟁 관련 영상 시청과 참전용사에 대한 제복 증정식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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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존경하는 호국영웅들의 뜨거운 애국심과 위국헌신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켰다. 대한민국을 지켜낸 선배님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이 충만하기를 바란다”
6.25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 서귀섭 지회장이 지상작전사령부 사령관 전동진 대장과 장병들이 보낸 편지를 낭독하자 행사에 참석한 300여명은 일제히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경기 용인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6.25전쟁 제 73주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참전 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용인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의 지원을 받은 6.25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가 개최했다.
이상일 시장, 염정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지역 내 정치인들과 참전용사, 보훈단체장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념행사는 6.25참전용사 3명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하고, 14명의 모범 국가유공자 및 유족 표창, 6.25전쟁 관련 영상 시청과 참전용사에 대한 제복 증정식 등이 이어졌다.
국가보훈부에서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제복’을 받은 참전영웅들은 청중들을 향해 거수경례를 했고, 내빈들과 유족들은 위국헌신의 고마움과 진심을 담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에 계신 영웅들과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이 나라를 지켜줬기 때문에 우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을 누리고 있다”며 “동족상잔이라는 비극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억하고 고귀한 뜻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6.25참전유공자회 서귀섭 용인시 지회장은 “전쟁에 대비하지 못해 남침으로 인한 많은 피해를 입었던 6.25전쟁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위국헌신한 참전영웅의 뜻을 기리고 안보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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