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에만 홈런 4방+13점' 타선 폭발 에인절스, 콜로라도에 25-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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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가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에서 타선의 대폭발을 앞세워 콜로라도 로키스를 완파했다.
에인절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전에서 장단 28안타를 몰아치며 25-1로 대승을 거뒀다.
현재까지 25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인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7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에 그치며 타선 폭발에 합류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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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7타수 1안타 그쳐…타율 0.294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가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에서 타선의 대폭발을 앞세워 콜로라도 로키스를 완파했다.
에인절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전에서 장단 28안타를 몰아치며 25-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에인절스는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 득점, 타점을 최소 한 개씩 기록했다. 헌터 렌프로는 5타수 5안타 3득점 4타점, 미키 모니악은 5타수 5안타 5득점 4타점, 데이비드 플레처는 6타수 4안타 1득점 5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3회초에만 무려 13득점을 몰아쳤는데, 선두타자로 나온 마이크 트라웃을 시작으로 브랜든 드루리, 맷 타이스까지 3타자가 '백투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모니악의 2점 홈런까지 터지면서 에인절스는 한 이닝 4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2000년 5월29일 캔자스시티전에서 기록한 에인절스 팀의 한 이닝 최다 홈런 기록과 동률이다.
에인절스는 3회에만 16명의 타자가 등장한 데 이어 4회에도 타자 일순하며 8득점, 4회가 끝났을 때 23-0까지 벌렸다.
이후로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남은 5이닝동안 2점을 내는 데 그쳤다.
현재까지 25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인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7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에 그치며 타선 폭발에 합류하지는 못했다. 시즌 타율도 0.298에서 0.294로 낮아졌다.
콜로라도는 선발투수 체이스 앤더슨이 2⅔이닝 9실점한 데 이어 2번째 투수 맷 카라시티도 ⅓이닝 6실점, 3번째 투수 노아 데이비스도 3이닝 9실점으로 무너졌다. 콜로라도는 8회말 브렌튼 도일의 솔로홈런으로 영패를 모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3연패를 끊은 에인절스는 시즌 전적 42승3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홈에서 대패를 당한 콜로라도는 30승4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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