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특급 미드필더 영입 계속된다...토날리 이어 메디슨까지?

박지원 기자 2023. 6. 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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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제임스 메디슨(26·레스터 시티) 영입을 놓지 않았다.

이어 "뉴캐슬의 경쟁 입찰은 여전히 가능하다. 최근 토날리의 뉴캐슬 이적이 확정되면서 메디슨이 토트넘으로 갈 수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뉴캐슬은 메디슨 영입을 위한 제안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토트넘이 레스터 시티에 건넨 초기 제안은 요구액에 절반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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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랜스퍼 SNS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제임스 메디슨(26·레스터 시티) 영입을 놓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조심해야 한다. 뉴캐슬은 산드로 토날리의 거래를 성사한 후에도 메디슨에 대한 입찰을 통해 토트넘으로부터 가로챌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뉴캐슬의 경쟁 입찰은 여전히 가능하다. 최근 토날리의 뉴캐슬 이적이 확정되면서 메디슨이 토트넘으로 갈 수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뉴캐슬은 메디슨 영입을 위한 제안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토트넘이 레스터 시티에 건넨 초기 제안은 요구액에 절반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뉴캐슬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집중 전략을 세웠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정상급 미드필더 2명을 영입하고자 한다. 먼저 한 명은 성공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23일, 이적 확정을 알리는 "Here we go"와 함께 "뉴캐슬와 AC밀란은 기본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와 에드온으로 합의했다. 그리고 10%의 셀온 조항이 포함됐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이고 연봉은 700만 유로(약 100억 원)에 보너스 200만 유로(약 30억 원)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로마노 SNS

그야말로 대성공이다. '제2의 피를로'라고 불리는 토날리는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전천후 활약을 펼치는 유형이다. 좌우로 볼을 배급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전진성도 갖췄다. 왕성한 활동량과 피지컬로 공격을 돕는다. 수비 시에는 강력한 압박을 보여주며 저돌적인 플레이를 마다하지 않는다.

다음 타깃은 메디슨이다. 현재 메디슨을 두고 뉴캐슬과 토트넘이 뜨겁게 경합하고 있다. 복수 매체는 뉴캐슬이 토날리 영입에 성공하면서 메디슨을 포기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데일리 메일'은 여전히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우선 토트넘의 제안이 매우 약하다. 레스터는 메디슨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를 책정했는데, 토트넘의 초기 제안은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 수준이었다. 뉴캐슬이 다시 진입할 기회를 줬다.

이렇듯 메디슨에 대한 경쟁은 계속될 예정이다. 메디슨은 창의성을 불어넣는 선수로, 레스터에서 상당히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2022-23시즌에는 팀이 강등됐음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골 9도움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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