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빈 감독의 각오 “전반기 남은 시리즈, 전부 이기고싶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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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휴식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밥 멜빈 감독은 남은 일정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멜빈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 0-2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에 대한 생각과 남은 일정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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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휴식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밥 멜빈 감독은 남은 일정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멜빈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 0-2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에 대한 생각과 남은 일정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그는 “보통 2점을 내줬다고 하면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오늘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기회가 몇 차례 잇었지만, 좋은 타구가 나오지 않았다. 공격에서 충분하지 못했다”며 경기 내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멜빈은 “생각보다 패스트볼 비중이 많았다. 지난 몇 경기에서 부진했는데 그때는 브레이킹볼을 더 많이 던졌다. 좋은 공을 노리려고 했고 강한 타구가 몇 개 나왔지만 결정적인 타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6회 이닝 종료로 이어진 잰더 보가츠의 주루 미스에 대해서는 “출발이 늦었다고 생각해 돌아가려고 했는데 그 과정에서 미끄러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데뷔전에서 4 2/3이닝 4피안타 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선전한 선발 맷 월드론은 패배속에서 찾은 위안거리중 하나였다.
멜빈은 “만원관중앞에서 첫 등판이었다. 긴장했을텐데 피홈런 몇 개 허용했지만 잘 던졌다. 홈런을 허용한 이후 반등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신인의 투구를 호평했다. 상대 타선과 첫 대결이 마음에 들지않을 경우 조기 강판도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힌 그는 “경기를 거듭하면서 더 좋아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1회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은 것은 정말 좋았다. 그리고 홈런을 허용했다. 상대 타자가 노린 것일 수도 있지만, 내가 실수한 것도 있었다. 이런 장면을 줄여야한다”며 투구 내용을 돌아봤다.
시리즈 1승 1패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하루 뒤 시리즈 최종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놓고 워싱턴과 격돌한다. 이날 경기 이후에는 하루 휴식 이후 피츠버그-신시내티로 이어지는 원정 6연전을 떠나며 돌아와서 에인절스, 메츠와 홈 6연전을 갖는 것으로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멜빈은 “여기서 시리즈를 이기고싶다. 우리는 이번 세 경기 공격에서 좋은 경기를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지금 이 시점에서 휴식기까지 다섯 차례 정도 시리즈가 남았는데 이를 모두 이기고싶다. 5할 승률을 넘긴 가운데 전반기를 마치고싶다. 언제든 위닝시리즈의 기회가 있다면 중요한 경기처럼 느껴진다”며 위닝시리즈를 목표로 내일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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