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승엽 감독 "돌파구 찾기 위해 타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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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이승엽 감독이 분위기 반전을 위해 타순에 변화를 줬다.
두산은 25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일전을 치른다.
고척 원정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두산(31승 1무 34패)은 키움(33승 2무 36패)에게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떨어졌다.
전날 두산은 7안타를 쳤지만, 2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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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 감독이 분위기 반전을 위해 타순에 변화를 줬다.
두산은 25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일전을 치른다.
고척 원정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두산(31승 1무 34패)은 키움(33승 2무 36패)에게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떨어졌다.
전날 두산은 7안타를 쳤지만, 2득점에 그쳤다. 경기 초반 두 차례나 병살타를 치며 스스로 흐름을 끊기도 했다. 9회초에도 마지막 찬스를 잡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5할 승률에서 멀어진 두산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와 5위 탈환 노린다.
두산은 전날과 다른 라인업을 가져왔다. 허경민-정수빈 테이블세터진을 가동하고, 양석환-양의지-김재환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를 구축했다. 두산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은 양의지는 포수 마스크를 벗고, 4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이승엽 감독은 "오늘 상대하는 이완 맥키니 선수는 처음 상대하는 투수이다. 삼진이 적은 허경민이 나가서 배트에 공을 맞히면 안타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허경민, 정수빈 테이블세터로 라인업을 짰다"고 설명했다.
이어 "맥키니가 좌완투수여서 호세 로하스가 나가야 하는데, 양의지가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다. 양의지가 지명타자로 나가야 해서 로하스를 제외했다. 최근 6경기에서 4점 이상 기록한 경기가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돌파구를 찾다 보니 타순이 계속 바뀔 수밖에 없다. 똑같이 가면 계속 실패를 하니까 타순에 변화를 주면서 기대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전날 6이닝 6피안타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한 대체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의 피칭에 대해서는 칭찬을 했다.
이 감독은 "브랜든은 충분히 본인 역할을 했다고 본다. 복귀전인데도 6이닝 2실점으로 던졌다. 결과를 떠나서 스피드, 변화구, 직구와 변화구의 비율, 제구력 등 충분히 본인이 할 수 있는 피칭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선발진을 강화한 두산은 알칸타라, 브랜든, 곽빈, 최원준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확정됐다.
이 감독은 "나머지 5선발 자리는 장원준, 김동주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김동주가 다음주 퓨처스리그에서 등판하는데 괜찮다면 그 다음주 1군에 올릴 것이다. 여름이 오면 불펜 소모가 크기 때문에 최승용은 당분간 불펜에서 대기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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