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찜·글램핑·한옥마을'…힐링의 함평 해양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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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남 함평군이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치유할 수 있는 해양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함평군은 돌머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수찜센터, 글램핑장, 카라반, 주포한옥마을 등 해양관광지 개발했다.
25일 함평군에 따르면 7월 중순부터 돌머리해양치유(해수찜)센터를 운영한다.
주포한옥마을 입구에서 길을 따라 언덕을 올라가면 돌머리해수욕장의 너른 바다를 마주할 수 있으며, 함평만 낙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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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머리해수욕장 시설 7월14~8월15일 개방
글램핑·카라반·한옥마을 등 편의시설 확대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남 함평군이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치유할 수 있는 해양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함평군은 돌머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수찜센터, 글램핑장, 카라반, 주포한옥마을 등 해양관광지 개발했다.
25일 함평군에 따르면 7월 중순부터 돌머리해양치유(해수찜)센터를 운영한다. 해수찜은 천연해수와 직접 달군 유황석을 활용해 뜨거운 열기로 땀을 빼며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함평의 명소다.
올해 함평군이 군 자체적으로 돌머리해양치유센터를 운영하면서 보다 많은 관광객이 함평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평읍 석성리에 들어선 돌머리해양치유센터는 연면적 1112㎡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했다. 해수찜, 해수탕, 샤워실, 음식점,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여름철 전남지역 대표적 해수욕 명소인 돌머리해수욕장은 7월14일부터 8월15일까지 운영한다.
육지 끝이 바위로 되어 있어 '돌머리'라는 이름이 붙여진 돌머리해수욕장은 1㎞의 은빛 백사장과 넓은 소나무숲이 어우러져 천혜의 절경을 자랑한다.
목재 데크로 조성된 길이 405m의 갯벌탐방로도 있다. 바닷물이 빠지면 광활하게 펼쳐진 갯벌에서 게, 조개 등이 살아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돌머리해수욕장에서 해 질 무렵 만나볼 수 있는 아름다운 낙조도 일품이다. 서해안의 황홀한 낙조를 카메라 앵글에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명소이기도 하다.
여름철 피서객들을 위한 인공해수풀장과 어린이풀장도 올해 시설을 개선해 재개장한다. 워터슬라이드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돌머리해수욕장 인근에는 글램핑 5개 동, 카라반 10개 동과 갯벌체험 등을 마치고 쉬어갈 수 있는 초가원두막 25개를 갖추고 있다. 글램핑장과 카라반, 원두막과 갯벌체험에 필요한 장화·호미 등은 석두어촌계에서 대여할 수 있다.
바다에서의 힐링 시간을 마치고 머무를 숙소를 고민한다면 돌머리해수욕장 인근 주포한옥마을을 추천한다. 주포한옥마을은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총 30여 동의 한옥 민박이 운영 중이며, 빼어난 경관과 편리한 기반시설, 뛰어난 접근성으로 인근 지역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포한옥마을 입구에서 길을 따라 언덕을 올라가면 돌머리해수욕장의 너른 바다를 마주할 수 있으며, 함평만 낙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일상에 지친 모든 분들이 천혜의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잠깐의 여유를 누리시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힐링 명소로서 함평을 찾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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