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10회 대수비 출장…팀은 연장 11회 패배
김하진 기자 2023. 6. 25. 13:21
연장 10회 대수비로 출장한 피츠버그 배지환(24)이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배지환은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에서 10회말 중견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배지환은 3-3으로 맞선 연장 10회 대수비로 경기에 출전했지만 타격 기회는 잡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연장 11회초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반면 마이애미는 11회말 존 베르티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경기를 끝냈다. 배지환에게 타격 기회도 돌아가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전날 10연패를 끊어낸 뒤 연승에 도전했지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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