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서울 알리기'..K컬쳐 전도사로 나선 오세훈

최재성 2023. 6. 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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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K콘텐츠 알리기 전도사로 나섰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24일 일본의 젊은 세대에게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서울에디션 인 도쿄(SEOUL EDITION in TOKYO·서울에디션)' 현장을 방문했다.

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24일부터 이날까지 도쿄에서 서울관광 프로모션 '2023 서울에디션 인 도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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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에디션 인 도쿄'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소개해줄 것 너무 많다. 꼭 놀러왔으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4일 도쿄에서 열린 서울 관광 프로모션에서 서울먹거리 소울푸드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K콘텐츠 알리기 전도사로 나섰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24일 일본의 젊은 세대에게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서울에디션 인 도쿄(SEOUL EDITION in TOKYO·서울에디션)' 현장을 방문했다.

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24일부터 이날까지 도쿄에서 서울관광 프로모션 '2023 서울에디션 인 도쿄'를 진행했다.

서울에디션은 서울의 트렌드를 '한정판 아이템'으로 표현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 중 하나다. '지금 꼭 서울을 가봐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2023년 서울의 모습을 담고자 기획했다.

서울에디션에선 K-팝 문화를 선도하는 아이돌의 패션쇼가 열렸다. 보아와 신화 등 1세대 K-팝 아티스트들을 시작으로 2세대 동방신기, 3세대 BTS·블랙핑크, 4세대 뉴진스·스트레이키즈 등 세대별 아이돌의 무대 의상과 퍼포먼스가 패션쇼를 장식했다.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와 클라씨(CLASS:y), 아이즈원 리더 출신의 솔로 아티스트 권은비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무대를 채웠다.

또 도쿄 한복판에서 K-콘텐츠를 즐기며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도서울놀이' 부스도 문을 열었다. 성수와 홍대, 을지로 등 서울의 '핫플레이스'를 재현한 콘셉트별 부스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오 시장은 "삼겹살에 소주 한잔을 마시고, 한강 공원에서 석양을 즐기며 치맥을 먹고, 최근 개방된 청와대 근처 냉면집에서 냉면을 먹으면 정말 시원할 거다"라며 "소개해줄 음식이 너무 많다. 꼭 놀러 와서 먹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교류를 못 하는 동안 (서울은) 세빛섬, 광화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변한 게 많다"며 "이 행사를 통해 팬데믹으로 멈췄던 한일 교류가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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