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선발진 고정할 것” 장원준 5선발 복귀·최승용 불펜 이동·김동주 퓨처스 등판 예정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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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선발 로테이션에 변동이 예고됐다.
25일 경기 전 만난 두산 이승엽 감독은 "브랜든의 첫 등판이 만족스러웠다. 본인이 던질 수 있는 공을 잘 던졌다. 다음 등판이 더 기대되는 투수다. 일단 알칸타라, 브랜든, 곽빈, 최원준까지는 선발진을 확정 지으려고 한다. 이제는 선발진이 확실히 딱 정해져야 할 시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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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선발 로테이션에 변동이 예고됐다.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의 재합류로 생기는 변화다.
두산은 6월 2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대 4로 패했다. 이날 KBO리그 복귀전을 치른 브랜든은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으로 두산 벤치가 기대한 쾌투를 펼쳤다.
25일 경기 전 만난 두산 이승엽 감독은 “브랜든의 첫 등판이 만족스러웠다. 본인이 던질 수 있는 공을 잘 던졌다. 다음 등판이 더 기대되는 투수다. 일단 알칸타라, 브랜든, 곽빈, 최원준까지는 선발진을 확정 지으려고 한다. 이제는 선발진이 확실히 딱 정해져야 할 시기”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장원준 선수는 다음 주 1군 선발 로테이션에 다시 합류해 수요일 경기에서 공을 던진다. 김동주 선수도 허리 상태가 좋아져서 다음 주 퓨처스리그 등판에 나설 계획이다. 최승용 선수는 불펜으로 이동한다. 불펜진이 점점 지칠 때가 다가오기에 뒤에서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25일 선발 마운드에 ‘에이스’ 알칸타라를 올려 주말 위닝시리즈와 함께 리그 5위 재탈환을 노린다. 마운드보단 방망이가 문제다. 결국, 최근 6경기 연속 3득점 이하 경기를 거듭한 팀 타선이 반등해야 한다.
두산 벤치는 25일 경기에서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양석환(1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강승호(2루수)-김재호(유격수)-장승현(포수)-김대한(우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으로 키움 새 외국인 투수 이안 맥키니를 상대한다. 양의지는 몸 상태가 무거워 포수가 아닌 지명타자 자리에 배치됐다.
이 감독은 “허경민 선수를 리드오프에 배치했다. 삼진이 적고 공을 맞히는 능력이 좋기에 정수빈 선수와 테이블 세터 역할을 맡는다. 로하스가 오늘도 나가야 하는데 양의지 선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지명타자 자리에 들어가면서 빠지게 됐다. 득점이 안 나고 있기에 돌파구를 찾다보니까 타순에 변화가 생겼다. 똑같이 그대로 가면 실패할 수 있으니가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타선이 살아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팀 타선이 살아나는 순간까지 인내하면서 기다릴 계획이다.
이 감독은 “우리 팀 타자들에게 안타를 치면서 출루하겠단 결과를 만들려고 하는 조급함이 당연히 있을 거다. 결과가 안 나올 때 더 급해지거나 삼진을 두려워하면서 결과에 집착하는 타격을 할 수밖에 없다. 타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칠 수 있도록 그때까지 인내하고 기다리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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