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골드컵 개막...'디펜딩 챔피언' 미국, '베일리 PK 실축' 자메이카와 1-1 무

백현기 기자 2023. 6. 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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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회 우승팀 미국이 가까스로 승점 1점을 챙겼다.

미국이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솔저 필드에서 열린 2023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자메이카와 1-1로 비겼다.

미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미국은 후반 10분 모리스를 빼고 코웰을 투입하며 빠르게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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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전 대회 우승팀 미국이 가까스로 승점 1점을 챙겼다.


미국이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솔저 필드에서 열린 2023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자메이카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전 대회 우승팀 미국은 개막전에서 무승부로 시작했다.


미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페레이라, 모리스, 소뇨라, 젠데야스, 샌즈, 모리스, 톨킨, 롱, 미아즈가, 예들린이 선발로 나섰고, 터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자메이카는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베일리, 안토니오, 리드, 램버트, 라티뷰디에레, 그레이, 렘비키사, 로우, 마리아파, 벨이 선발 출전했고 블레이크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 자메이카 선제골...베일리 PK 실축


이른 시간 자메이카가 앞서갔다. 전반 13분 그레이가 프리킥을 올렸고, 로우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자메이카는 계속해서 전방압박을 시도해 미국을 압박했다.


자메이카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전반 28분 램버트가 미국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베일리의 슈팅이 터너에게 막히며 경기는 한 점 차로 유지됐다. 전반은 1-0으로 자메이카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교체 이후 살아난 미국...두드린 끝에 동점


후반 시작과 함께 미국이 교체를 단행했다. 미국은 롱을 빼고 닐을 투입했다. 미국이 곧바로 기회를 잡았다. 후반 2분 예들린이 오른쪽 오버래핑 후 크로스를 올렸지만, 소뇨라의 슈팅은 헛발질에 그쳤다.


미국이 계속 몰아쳤다. 후반 11분 진데야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 위로 떴다. 미국은 후반 10분 모리스를 빼고 코웰을 투입하며 빠르게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이어 후반 20분 소뇨라와 젠데야스가 빠지고 롤단과 미하일로비치도 투입됐다.


미국의 교체카드가 조금씩 맞아 떨어지기 시작했다. 후반 26분 왼쪽에서 컷백이 올라왔고 롤단이 오른발을 갖다댔지만 블레이크가 선방했다. 이후 미국이 계속 주도권을 가져가며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두드린 끝에 미국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3분 오른쪽에서 페레이라가 크로스를 올렸고, 자메이카 수비진 맞고 흐른 볼을 바스케스가 마무리했다. 이후 미국이 계속 경기를 주도했지만 역전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미국(1): 바스케스(후반 43')


자메이카(1): 로우(전반 13')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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