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경력 자원봉사자 강릉 세계합창대회서 '특별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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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합창단과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세계합창대회의 원활한 운영에 큰 힘이 되어줄 자원봉사자 발대식과 기본교육이 지난 24일 시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는 전 세계 34개국에서 참가하는 321개 팀, 총 8000여명의 합창단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자원봉사자 531명을 최종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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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합창단과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세계합창대회의 원활한 운영에 큰 힘이 되어줄 자원봉사자 발대식과 기본교육이 지난 24일 시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한 김기영 강릉시의회의장, 관계자, 자원봉사자 450여명이 참석했으며 자원봉사자 결의문 낭독, 대회 성공기원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발대식 이후에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친절과 서비스, 위급상황 대처, 성범죄 방지 등의 기본교육과 파트별 직무교육을 실시해 합창단과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는 전 세계 34개국에서 참가하는 321개 팀, 총 8000여명의 합창단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자원봉사자 531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 가운데 118명은 영어와 중국어, 이란어, 에스토니아어 등 소수 언어를 포함 20여개의 언어로 합창단원의 인솔과 통역을 책임지며 413명은 참가국 국기 기수, 경연 사회자 등의 행사 지원, 행사장과 관광지 안내 등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합창대회에는 해외, 자원봉사명장, 의전장교 출신 등 이색 경력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봉사자 중 최고령이면서 스웨덴에서 40여년 거주하다 귀국해 스웨덴어 통역에 지원한 최병규(80)씨를 비롯해 독일에서 자폐치료사로 근무하던 중 지인의 대회 참가 소식을 듣고 일시 귀국해 통역 봉사를 신청한 김미선씨, 미국과 가나, 태국, 몰도바 등 13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6명도 자원봉사에 나선다.
또한 누적 봉사시간이 1만 시간 이상인 경우 주어지는 자원봉사 최고의 영예 `강원도 자원봉사명장' 칭호를 받은 강순자씨와 육군본부에서 통역·의전장교로 복무하고 현재는 치과대학에 재학 중인 권택현씨도 등록, 숨은 일꾼으로 활약하게 된다.
최상혁 조직위 기획운영부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참여가 대회 성공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합창단원과 관람객, 자원봉사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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