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배턴 터치→이강인 동료 된다...뮌헨 떠나는 CB, '570억'에 PSG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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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뤼카 에르난데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한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의 로익 탄지는 "뮌헨은 최소 3,500만 유로(약 500억 원)에서 4,000만 유로(약 571억 원) 사이의 이적료로 뤼카 에르난데스를 PSG에 매각할 예정이다. 그는 뮌헨과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며, PSG 합류가 매우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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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바이에른 뮌헨의 뤼카 에르난데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한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의 로익 탄지는 "뮌헨은 최소 3,500만 유로(약 500억 원)에서 4,000만 유로(약 571억 원) 사이의 이적료로 뤼카 에르난데스를 PSG에 매각할 예정이다. 그는 뮌헨과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며, PSG 합류가 매우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뤼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2019년 뮌헨에 합류했다. 2018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뤼카는 화려한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에 시달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 대표로 출전했던 뤼카는 당시 우승 멤버였고, 꾸준하게 뮌헨에서 활약했지만 2022-23시즌에는 리그에서 부상 때문에 7경기만을 출전했다.
기회를 점차 잃고 있던 뤼카는 뮌헨을 떠날 준비를 마쳤다. '레퀴프'는 그가 PSG에 합류할 것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또한 뮌헨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보드진이 물갈이되면서 선수단도 재개편을 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그 일환으로 뤼카도 매각할 것이 유력해지고 있다.
또한 뮌헨은 뤼카의 매각을 위해 재정적인 손해도 감수하려 한다. 당초 뤼카는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뮌헨으로 이적할 당시 8,000만 유로(약 1,143억 원)로 이적했지만, 이제 뮌헨은 최소 3,500만 유로(약 500억 원)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매각할 의향이 있다고 전해진다. 500억 원 이상을 손해본다고 하더라도 뮌헨은 김민재를 위한 자금과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뤼카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뤼카가 빠지는 자리에는 김민재가 들어올 것이 유력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김민재와 뮌헨의 합의는 거의 완료됐다. 이제 그의 이적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고 밝혔고, 이틀 뒤인 20일"현재 달라진 건 없다. 뮌헨은 김민재 영입 유력 주자이며 거래는 거의 완료된 상태다. 이번 주가 중요할 것이다"라고 주장하며 김민재의 뮌헨 이적이 순항 중에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가 뮌헨으로 이적한다고 하더라도 뤼카와 겹칠 일은 없을 전망이다. 그리고 뤼카는 PSG로 곧바로 떠난다면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이강인은 PSG 메디컬 테스트도 마친 것으로 알려지며, 이적이 임박했다.
사진=트위터, 게티이미지, 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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