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홍원기의 뼈있는 농담 "3피트 아웃, 휴대폰에 캡처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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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홍원기(50) 감독이 지난 23일 논란이 된 3피트 아웃 장면에 대해 뼈있는 농담을 던졌다.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25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틀이 지났지만 홍원기 감독은 아직도 생각에 담아두고 있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홍원기 감독은 "(해당 장면은) 사진으로 캡쳐해놨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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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50) 감독이 지난 23일 논란이 된 3피트 아웃 장면에 대해 뼈있는 농담을 던졌다.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25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앞선 23일 경기에서 3피트 논란이 있었다. 1-2로 뒤진 7회말 키움은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승부처였던 상황. 타석에 들어선 임지열이 3루수 방면 땅볼을 때렸고 홈에서 3루주자가 포스아웃으로 잡혔다. 이후 포수 양의지가 1루에 던진 공이 타자주자 임지열의 등에 맞고 나왔다. 이 사이에 2루주자가 득점하며 키움이 동점에 성공하나 싶었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임지열의 3피트 위반으로 판정됐다. 결과적으로 키움은 득점에 실패하며 1-2로 두산에 석패했다.
이 과정에서 홍원기 감독은 비디오판독 결과에 대해 심판진에게 강하게 어필했고 결국 퇴장까지 당했다.
이틀이 지났지만 홍원기 감독은 아직도 생각에 담아두고 있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홍원기 감독은 "(해당 장면은) 사진으로 캡쳐해놨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선 규칙은 규칙인데 제대로 못 적용했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지만 1루 베이스를 오른발로 밟는다는 가정 하에 왼발이 경기장 안으로 안 들어갈 수 없다"며 "주루의 과정도 중요하지만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당시 어필에 대해 홍원기 감독은 "어릴 때부터 지도자들이 선수들에게 반칙하라고 지도하지 않는다. 내가 봤을 때 선수는 정정당당하게 정상적으로 플레이했다. 그런데 심판하고 비디오판독실이 반칙이라 했다. 그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키움은 이날 선발투수로 '새얼굴' 좌완 이안 맥키니를 내세운다. 이에 홍원기 감독은 "본인 말에 따르면 공격적인 스타일이고 투구 템포도 빠르다고 한다. 긍정적인 얘기를 많이 나눴다. 첫 이닝을 어떻게 하는지 봐야 한다. 그 이후에 판단이 될 것"이라며 "투구수는 80개 내외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키움은 김준완(좌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이형종(지명타자)-이원석(1루수)-송성문(3루수)-김휘집(유격수)-임병욱(우익수)-김동헌(포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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