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산병원, 우즈베키스탄 진료 시장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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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보건국과 보건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와 타슈켄트주가 공동 주최하는 의료학술대회에 참가했다.
15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정성우 진료협력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 홍광대 진료협력부센터장(대장항문외과 교수), 손미영 진료협력팀장과 타슈켄트주 보건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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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서 진행 메디컬 비즈니스 포럼서 환자 유치 미팅도
15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정성우 진료협력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 홍광대 진료협력부센터장(대장항문외과 교수), 손미영 진료협력팀장과 타슈켄트주 보건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료진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제의료학술대회에서는 소화기내과 정성우 교수와 대장항문외과 홍광대 교수가 발표를 맡아 각각 ‘상부위장관 종양과 내시경 치료’및 ‘직장암 로봇수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고려대안산병원은 또한 14일에는 ‘2023 메디컬 경기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료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본 포럼에서 병원의 최신 의료 장비 및 진료 시스템을 소개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마련했다.
권순영 병원장은 “고려대안산병원은 세계 수준의 의료 전문가들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역량들을 국외 의료진들에게 전파하고 국제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의료진들이 서로 다른 문화권의 환자들에 대한 임상경험과 지식들을 공유하는 등, 각국의 보건의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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