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홍원기 감독 "데뷔전 앞둔 맥키니 몸상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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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새 외국인 투수 이완 맥키니의 선전을 바랐다.
두산과의 홈 3연전에서 첫 경기를 패한 키움은 전날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역투를 앞세워 승리했다.
키움은 에릭 요키시의 대체 외국인 투수 맥키니를 앞세워 위닝시리즈와 함께 5위 수성에 도전한다.
키움은 맥키니의 가세로 6명의 선발진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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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새 외국인 투수 이완 맥키니의 선전을 바랐다.
키움은 25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과의 홈 3연전에서 첫 경기를 패한 키움은 전날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역투를 앞세워 승리했다.
키움(33승 2무 36패)은 두산(31승 1무 34패)을 6위로 밀어내고 다시 5위 자리를 탈환했다. 승차 없이 승률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키움은 에릭 요키시의 대체 외국인 투수 맥키니를 앞세워 위닝시리즈와 함께 5위 수성에 도전한다.
맥키니는 한국에 입국 후 2군 훈련장에서 두 차례 불펜 피칭을 소화했고, 전날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당초 2군 경기에 한 차례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빠른 리그 적응을 위해 데뷔전을 치른다.
홍원기 감독은 "화요일(20일) 2군 경기장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미국에서 게임을 계속 소화했고, 큰 이상이 없다고 판단했다. 2군에서 한 차례 등판을 시키려고 했는데, 몸상태를 체크한 결과 오늘 등판이 괜찮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맥키니의 투구 수는 80개 내외로 보고 있다. 미국에서도 그 정도는 던졌기 때문에 80개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맥키니가 첫 이닝을 어떻게 하는지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2, 3회 정도 되면 어느 정도 판단이 설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키움은 맥키니의 가세로 6명의 선발진을 구축했다. 선발진에 휴식을 부여하며 안정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후라도가 어제 많은 투구 수(110개)를 기록했다. 후라도 본인은 휴식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한 번은 강제적으로 휴식을 줘야 할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홍 감독은 "선발진이 안정화 된다면 중·후반기에 하위권으도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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