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시, 제73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 등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와 진주시는 25일 경상국립대학교 가좌동 컨벤션센터에서 6·25 참전용사 및 보훈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나라를 지킨 6·25 참전 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선양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6·25 영상물 상영과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6·25전쟁 회고사, 참전용사 제복 입혀 드리기, 헌시 낭송,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범 6·25 참전 유공자 3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모범 유공자와 유족 5명이 진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장한 용사상’에 6.25참전유공자회 홍진민, 무공수훈자회 주현식, 상이군경회 하태주 씨가 수상했으며, ‘장한 어머니상’에 전몰군경 미망인회 권순계, ‘장한 자녀상’에 전몰군경유족회 정갑이 씨가 각각 수상했다.

◇경남과학교육원, ‘청렴 풍물놀이와 함께 천체관측교육’

경남과학교육원은 지난 24일 천체투영관과 천체관측실에서 ‘토요천체관측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본격적인 천체관측에 앞서 청렴 풍물놀이를 비롯해 ▲ 천체투영관 체험 ▲ 천체망원경만들기 ▲ 천체망원경 조작 활동 및 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천체투영관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극단 큰들’이 펼친 청렴 풍물놀이의 흥겨움을 함께 공유하고, 천체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전통과 과학의 만남을 가져 천체에 대한 호기심을 증가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청렴 사물놀이는 경남도교육청 감사관실에서 주관한 행사로 학생, 학부모,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청렴문화 공연 프로그램으로 과학교육원 토요천체관측 교육에 청렴을 전파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천체투영돔에서 사물놀이의 버나놀이에 직접 동참하면서 우리 전통놀이 체험과 천체투영돔을 활용한 별자리 체험을 융합하는 특별한 행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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