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작업 못한다" 문자 보냈는데···승강기 점검하던 20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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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상 직원 2명 이상이 함께해야 하는 엘리베이터 점검을 혼자 하던 20대 남성이 작업 중에 사망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승강기)를 점검하던 2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
현장을 찾은 동료가 A씨가 작업하던 7층에 도착한 뒤 A씨가 없어 현장을 살피다 지하 2층에서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추락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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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상 직원 2명 이상이 함께해야 하는 엘리베이터 점검을 혼자 하던 20대 남성이 작업 중에 사망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승강기)를 점검하던 2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 그는 사고 직전 동료 작업자에게 '혼자 작업하기 힘드니 도와달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을 찾은 동료가 A씨가 작업하던 7층에 도착한 뒤 A씨가 없어 현장을 살피다 지하 2층에서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추락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행정안전부 승강기 안전운행 및 관리에 관한 운영규정에 따르면 엘리베이터의 관리주체 또는 유지관리업자는 점검반을 소속 직원 2명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김태원 기자 reviva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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