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물범 해부해 감염병 연구…수의과 학생들, 해양포유류 실습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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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26일부터 1주일간 울산 남구 소재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서 수의과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해양포유류에 대한 생물·해부·질병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에서는 서울대와 전북대, 경상대의 야생동물질병 특성화대학원에 속한 대학원생들이 고래와 물범 등 해양포유류에 대해 학습할 전망이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2021년부터 야생동물질병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대학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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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26일부터 1주일간 울산 남구 소재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서 수의과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해양포유류에 대한 생물·해부·질병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에서는 서울대와 전북대, 경상대의 야생동물질병 특성화대학원에 속한 대학원생들이 고래와 물범 등 해양포유류에 대해 학습할 전망이다. 해양포유류를 해부하고 시료를 정리해보면서 이들의 생물학적, 해부학적 특성 또 이들이 육상동물과 공유하는 감염병 등의 특성도 현업자에게 배우게 될 예정이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2021년부터 야생동물질병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대학원을 지원하고 있다. 연간 20명 이상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2년간 총 50명의 석·박사급 야생동물질병 전문인력이 배출될 예정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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