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마늘 우량 종구 보급 체계 개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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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은 창녕군 양파연구소에서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이 모여 마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늘 우량 종구 보급 체계 개선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도 농업기술원에서 생산 보급하는 생장점 배양 우량 종구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효과에 대해 실제 영농현장의 우수사례 발표를 들어 도내 마늘 재배농가에 확대 보급 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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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종구 활용시, 30~60% 수량증대 효과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창녕군 양파연구소에서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이 모여 마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늘 우량 종구 보급 체계 개선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도 농업기술원에서 생산 보급하는 생장점 배양 우량 종구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효과에 대해 실제 영농현장의 우수사례 발표를 들어 도내 마늘 재배농가에 확대 보급 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경남은 2022년산 마늘 재배면적이 6402㏊, 생산량 7만8547t으로 전국의 29%를 차지하는 국대 최대 주산지역이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마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계화율 향상과 우량 종구 보급을 최우선 정책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지난 5월에는 ‘마늘 기계화 수확 도 단위 연시회’를 개최하는 등 기술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늘은 그동안 벼, 보리, 콩과 같이 정부 보급종이 공급되지 않아 재배 농업인들의 우량 종구 보급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가 있었는데, 이번 협의회를 통해 경남도에서는 마늘 우량 종구 생산 전문단지를 육성해 우량 종구의 공급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과 생산자 단체, 지역농협과 시·군농업기술센터가 단계별 역할 분담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주산지역 도의원, 생산자단체, 농협, 행정기관이 참여하는 ‘마늘 우량 종구 생산·공급 협의체’를 구성하고 도내 우량 종구가 안정적으로 농가에 공급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정찬식 원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우리도가 가진 농업기술의 강점을 활용해 마늘 재배 농업인들의 오랜 바램인 우량 종구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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