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자유특구 관련 기업·기관 다 모인다...26일 춘천서 파트너링 행사

김기섭 2023. 6. 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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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보유하고 있는 4개 특구를 홍보하고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규제자유특구 비즈 파트너링 행사가 오는 26일 춘천에서 열린다.

25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6일 오후 2시 춘천 ORA호텔베어스 소양홀에서 '2023 규제자유특구 비즈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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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보유하고 있는 4개 특구를 홍보하고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규제자유특구 비즈 파트너링 행사가 오는 26일 춘천에서 열린다.

25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6일 오후 2시 춘천 ORA호텔베어스 소양홀에서 '2023 규제자유특구 비즈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규제자유특구 활성화와 특구기업의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행사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 4개 규제자유특구 사업 추진과 성과 등을 홍보하게 된다.

또한 기업들의 투자유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명파트너스 등 국내 유수 벤처 캐피털 6개 기관과 투자활성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업들과 1대 1 투자상담 등을 진행한다.

챌린지에 입상한 기업 2곳에는 각 2000만원 씩 지원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강원특별자치도에서만 추진 중인 원격의료 시스템과 임시허가를 취득한 오톰의 포터블 엑스레이, 메쥬의 하이디카 원격 심전도 등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한다.

이와함께 실증을 위해 제작한 액화수소 선박과 액화수소 충전기 등 특구 관련 제품을 전시, 시연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디지털헬스케어 특구, 액화수소산업특구, 정밀의료산업 특구, 바이오매스청정수소 특구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의 규제자유특구를 보유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름 만이 아닌 명실상부한 특별자치도로 발전하기 위해 산업분야에서도 규제를 제거, 차별화된 미래산업들을 선점해 나가겠다"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4개 특구가 도정목표인 인구 200만, 지역내 총생산 100조원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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