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부상 투혼’ 조영욱, “아프지 않지만, 재발 위험성 있어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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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은 부상 투혼 중이다.
김천상무는 24일 오후 8시 3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천안시티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18라운드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조영욱은 이날 전반 32분 선제골을 만들면서 팀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조영욱은 황선홍 감독이 이끌었던 U-24 대표팀에 합류해 중국과의 2차례 친선 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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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김천] 반진혁 기자= 조영욱은 부상 투혼 중이다.
김천상무는 24일 오후 8시 3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천안시티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18라운드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김천은 천안을 제압하면서 2연승을 기록했고, 상승 기류를 만들었다.
조영욱은 이날 전반 32분 선제골을 만들면서 팀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조영욱은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7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승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욱은 황선홍 감독이 이끌었던 U-24 대표팀에 합류해 중국과의 2차례 친선 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다쳐서 복귀했다.
정정용 감독은 “정밀 검사도 마쳤다. 습관성 탈골이다. 본인의 출전 의지가 강했다”며 출전에 있어 걸림돌은 없다고 설명했다.
조영욱은 “다친 부위가 괜찮은 건 아니다. 아프지도 않지만, 불안감이 있다. 재발 위험성이 있어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몸 상태를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끌었던 U-24 대표팀 중국과의 2차례 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면서 많은 과제를 남겼다.
조영욱은 “팀이 엄청난 경험을 한 것 같다. 좋은 리허설이 됐다. 이를 토대로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아시안게임은 U-23 선수만 출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오는 9월 항저우에서 열리는 대회는 1년이 미뤄졌기에 폭을 넓혀 U-24 자원까지 차출될 수 있다.
조영욱은 만 24세. 기회만 주어진다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격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서는 “선수로서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욕심을 내는 건 당연하다”고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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