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가정사 고백 “母 2명, 날 떼어놓은 친엄마 미웠다” (같이삽시다3)[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승연이 개인사를 털어놨다.
이날 이승연은 자매들과 대화 중 "두 명의 엄마가 있다. 복이 많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승연은 "낳아주신 어머니 말고 길러주신 어머니가 있다. 두 분 다 살아계신다"며 "내가 밥을 안 먹으면 아빠가 새엄마에게 잔소리하셨다"고 전했다.
이승연은 "어린 나이에 엄마가 욕 안 먹게 하려면 싫어도 밥을 먹었어야 했다. 그때부터 밥 먹을 때 누가 참견하면 체한다"며 과거의 기억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이승연이 개인사를 털어놨다.
6월 25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삽시다3)에는 배우 이승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연은 자매들과 대화 중 "두 명의 엄마가 있다. 복이 많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승연은 "낳아주신 어머니 말고 길러주신 어머니가 있다. 두 분 다 살아계신다"며 "내가 밥을 안 먹으면 아빠가 새엄마에게 잔소리하셨다"고 전했다.
이승연은 "어린 나이에 엄마가 욕 안 먹게 하려면 싫어도 밥을 먹었어야 했다. 그때부터 밥 먹을 때 누가 참견하면 체한다"며 과거의 기억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승연은 "정말 어렸을 때 기억이 평생 간다"며 "되짚어 보며 원인을 찾아내고 앞으로는 어떻게 살 것인가 답을 찾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연은 "임신해 보니 그렇게 친엄마가 미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승연은 "'나를 어떻게 떼어놓지?' 하는 생각 때문에 너무 미웠다. 한 번도 엄마를 밉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어릴 때부터 저한테 솔직하지 못했던 것"이라며 그동안 참아왔던 것들이 산후우울증으로 찾아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승연은 "내가 잘 살아야 우리 딸도, 우리 딸에게 가는 모든 것들이 엄마로서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며 "빌딩은 못 물려줘도 (행복한 가정을) 줄 수 있는 것이 위대한 유산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이승연은 "항상 누구든지 나를 떠날 수 있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연은 "어릴 때부터 누구든 떠날 수 있어서, 누가 떠나도 상관없고 상처 안 받는 척 쿨한 척이 굳은살처럼 박혔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갈 생각을 안 하고 나 때문에 속상해하더라. 나는 가정의 불우함도 있었고 내가 느꼈던 결핍감도 있어서 그랬는데, 남편은 잘 자랐나 보다. 감정표현에 솔직한 것을 보고 '정말 나를 생각해 주는구나'라고 처음 느껴봤다. 지금도 그 감정이 설명하기 어렵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KBS 1TV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동주, 할리우드 배우 뺨치는 글래머 자태‥父 서세원 장례 후 근황
- 44㎏ 감량 최준희, 튼살 공개 “세쌍둥이 임신한 배와 똑같다고”
- 편승엽 딸, 父 3번 결혼에 “넌 몇번째 엄마 딸이냐고” 눈물(금쪽상담소)
- 이다해, 두바이도 반한 美친 수영복 몸매‥♥세븐과 럭셔리 신혼여행
- 차예련♥주상욱 6세 딸 폭풍성장‥진서연 선물입고 공주님 미모(편스)[결정적장면]
- 이승연, 몰랐던 가족사 고백 “낳아준 엄마·길러준 엄마 따로 있어”(같이삽시다)
- 최수종♥하희라 子, 잘 생긴 외모에 건장한 체격 ‘세컨하우스2’ 출격 예고[어제TV]
- 박군, 22살 여읜 母와 단칸방 생활 “살아 계셨다면‥” 울컥(세컨하우스2)
- 빽가, 직접 인테리어한 제주 5천평 카페 공개, 찬찬히 뜯어보니(홈즈)
- 조재현 딸 조혜정 뼈만 남은 앙상 팔뚝…살을 얼마나 뺀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