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비상, 저지 발가락인대 파열 복귀 시점 불투명

이웅희 2023. 6. 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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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31·뉴욕양키스)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5일(한국시간) 저지의 오른 발가락 인대 파열 부상을 알리며 "저지의 회복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수영장 훈련과 균형 잡기 운동을 진행했지만, 아직 캐치볼이나 타격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이번 주말 후 저지가 복귀할 수 있을 거라고 했지만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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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리즈를 스윕당한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펜웨이파크 덕아웃에서 동료와 얘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애런 저지(31·뉴욕양키스)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 발가락 인대 파열 부상으로 드러나 양키스에 비상이 걸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5일(한국시간) 저지의 오른 발가락 인대 파열 부상을 알리며 “저지의 회복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수영장 훈련과 균형 잡기 운동을 진행했지만, 아직 캐치볼이나 타격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이번 주말 후 저지가 복귀할 수 있을 거라고 했지만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저지는 현재 통증으로 인해 달리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62홈런을 터트리며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한 저지는 지난 4일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로 나서 수비 도중 외야 펜스와 충돌해 부상을 당했다. 저지는 올시즌 49경기에서 타율 0.291 출루율 0.404 장타율 0.674 19홈런 40타점 기록 중이다.

저지 이탈 후 양키스는 16경기에서 6승10패에 그치는 등 주춤하고 있다. 거포를 잃은 양키스가 저지 공백을 메워야 하는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전망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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